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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임영웅 효과에 주목하는 식품업계
KGC인삼공사 매출 '쑥'…실적 회복 기대
'임영웅 콘서트'까지 파고든 마케팅 치열
최근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식품업체들이 웃고 있습니다.유명한‘팬덤 효과’덕분입니다.임영웅은 그 이름 자체로 광고계 트렌드가 됐습니다.특히 KGC인삼공사가 지난 4월 임영웅을 모델로 교체한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회사의 매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힙니다.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쓰려면 연간 수십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업체 입장에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하지만 임영웅이 확실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이 같은 부담을 감수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홍삼 소비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던 KGC인삼공사가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워 수혜를 입은 게 대표적입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GC인삼공사의 국내 매출은 2433억원으로 전년 동기(3202억원) 대비 24.02% 줄었습니다.인삼공사는 3년 연속 매출 회복이 어려운 조짐입니다.지난해 매출 1조3961억원,2010 피파 월드컵영업이익 1031억원을 거뒀는데 특히 매출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1조3000억원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으로 가정의달 특수효과를 보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정관장에 따르면 임영웅 굿즈 증정 행사 기간인 지난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고객만 2만명을 넘었습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수치입니다.공식 온라인몰‘정몰’에서도 동일 세대 구매 고객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20∼40대뿐 아니라 50∼60대 구매 고객도 27% 증가했습니다.특히 지난 5월27∼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가운데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과 홍삼톤 구매 건수는 각각 97%,2010 피파 월드컵87%씩 뛰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것처럼 정관장은 본격적으로‘임영웅 팬 공략’에 나섰습니다.이 기간 매출 신장 효과가 뚜렷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같은 달 25~26일 임영웅 단독 콘서트에서’정관장 건행(건강과 행복) 라운지’부스를 운영하며 콘서트장을 찾은 10만여명의 팬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 겁니다.임영웅을 내세운 대형 포토월을 비롯해 임영웅이 광고 촬영 당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해 팬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기획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 역시 임영웅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역시 올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2주간 공식 앱(애플리케이션)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가정배송 주문 건수도 108.5% 폭증했고 신규 회원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늘었습니다.공사 측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강조한 제주삼다수 브랜드 이미지에 임영웅이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십억 원의 광고 비용을 감수하고 임영웅과 모델 계약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햇살담은’은 2022년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는데요.올해 들어 계약을 연장했습니다.임영웅이 브랜드 철학인‘정성과 진심’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햇살담은 패키지에 임영웅의 얼굴을 새겨넣고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 등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하며 구매 효과를 높이는 전략이 통했습니다.청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햇살담은’간장 판매액은 임영웅 모델 기용 전인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약 16% 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광고주들이 임영웅에 더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귀띔입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습니다.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43만0445로 전월(152만5447) 대비 59.33% 올랐습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입니다.
다만 팬덤은 때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어 팬덤이 강한 연예인 기용에 신중함을 내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업계 한 관계자는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려는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그가 세대를 불문으로 큰 사랑을 받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을 때 사건·사고로 인한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거나 브랜드 철학이나 콘셉트를 강조하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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