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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커피전문점 숫자가 처음으로 10만 개를 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2021년보다 4천292개 늘어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커피전문점은 2016년 5만1천551개에서 6년 새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건데 커피전문점 매출은 2022년 기준 15조5천억 원이고 종사자는 2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2만6천 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선 2022년 기준 커피 업종 가맹점 수가 2021년보다 13% 늘었습니다.
또 커피 브랜드 수는 886개로 치킨의 669개보다 200개 넘게 많은 수준입니다.
커피 매장 수가 늘어난 데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업종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선 카페 수가 너무 많아져 곧 포화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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