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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고문으로 활동…조만호 대표와 지속 소통"

한문일 무신사 단독 대표 (무신사 제공) ⓒ 뉴스1
한문일 무신사 단독 대표 (무신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한지명 기자 = 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지난달 말 대표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대표는 3년간 무신사 고문 자리를 맡게 된다.

한 대표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6월30일 기준으로 무신사를 그만둔다"며 "앞으로 3년간 무신사 고문으로 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고문으로서 조만호 총괄 대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 대표의 사임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생각보다 대표로 일하는게,발렌시아 축구선수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게 힘들다"며 "남은 24년은 건강을 1순위로 살 예정이다.잘 먹고 잘 쉬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지난 3월 말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만호 의장이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총괄 대표로 복귀하자 조만호,발렌시아 축구선수한문일,발렌시아 축구선수박준모 3인의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박준모 대표가 무신사와 29CM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발렌시아 축구선수조만호 총괄 대표가 글로벌&브랜드 사업과 플랫폼 간 시너지 확대 및 조율 역할을 담당했다.

조만호 총괄 대표의 경영 복귀 전 3년 여간 단독 대표로 무신사의 황금기를 이끈 한 대표는 무신사의 글로벌&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섰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국내 패션 버티컬 플랫폼 중에서 최초로 연 매출 약 1조 원을 달성했다.2018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대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매출액이 10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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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축구선수,현 대표는 지난 2022년 말 LG CNS CEO 자리에 오른 이후 SAP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외연을 확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