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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많은 태풍과 함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여름 많은 태풍과 함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요즘 여름은 폭염 아니면 폭우,이렇게 4글자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여름 날씨를 전망했다.

"세계 기상기구 등이 '올해 세계 기후가 2016년과 비슷할 것이다'고 했다"고 말한 김 교수는 "극한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난 해는 엘니뇨가 정착되고 2년 이내였다.2016년은 2015년에 생겼던 슈퍼 엘니뇨가 정착되고 2년째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상관측 역사상 극한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난 해는 엘니뇨가 정착되고 2년 이내,우리 계열 추천즉 2년째인데 이번을 보면 작년 3월부터 엘니뇨가 쭉 정착되었다가 작년 연말에 피크에 이르고 이제는 소멸 된 상태이기 때문에 2024년이 바로 엘니뇨 정착 이후 2년째가 되는 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얼마나 더울지에 대해선 "요즘 해외 뉴스에서 40도 초반은 외신을 못 탄다.47~8도,51도,이 정도 넘지 않는가"라며 "한국도 40도는 명함을 못 내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여름 많은 태풍과 함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은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김 교수는 "우리나라 기후는 계절과 강수 패턴이 변했다"며 "과거 우리나라는 겨울 중심의 나라로 11월부터 최소한 4월까지는 추운 계절이었는데 최근에는 4월부터 11월까지도 기상학적 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8월 이후 많은 태풍을 경고하기도 했다.그는 "올 8월 이후에 태풍이 예년에 비해 50% 이상 많이 생길 것 같다"며 "폭염도 굉장히 문제지만,태풍으로 인한 폭우,우리 계열 추천이것은 실내 생활하는 사람도 피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올가을에 건강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많이 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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