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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측의 영구 휴전 요구 포기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측의 요구사항 중 4개 항목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7일 내놓은 총리실 성명을 통해 하마스 측의 휴전안 가운데 4개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성명은 "어떠한 합의도 전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이스라엘군의 전투 재개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이는 인질 석방 후 이스라엘이 전투를 재개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하마스 측 요구사항에 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협상 참여국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하마스가 영구 휴전과 잔류 인질 모두를 석방하는 데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국제적 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일부 인질을 넘겨받은 뒤 협상을 이어가는 도중 공격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미국 등 중재국들이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하더라도 가자-이집트 국경을 통한 하마스의 무기 밀수와 하마스 무장 대원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밖에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억류된 인질 가운데 생환자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총리실 성명은 "네타냐후 총리가 라파 지상전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왔다"며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동의한 원칙 뒤에 굳건히 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4일 중재국을 통해 휴전안을 이스라엘에 전달했습니다.
하마스는 양측간 휴전 합의 후 16일 동안 군인과 그동안 풀려나지 못한 남성 인질을 풀어주기로 하는 것은 물론,갈바리그동안 고수해온 선제적인 영구 휴전 요구도 접었습니다.
이와 함께 1차로 6주간의 영구 휴전 협상 기간에 이스라엘군 철수와 전투 재개 금지 등을 중재국들이 보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마스가 그동안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영구 휴전 요구를 접으면서 장기 교착 국면에 빠졌던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