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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14명이 주도…고객 적극 참여
단톡방엔 “제발 사고나길” 대담한 글도
5일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 등 14명을 검거하고 A씨 등 주범 5명을 구속 상태로,모르포스나머지 9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보험금을 탄 보험사 고객·자동차공업사 대표 등 39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로 깁스 치료,모르포스사고 견적서 부풀리기 등 다양한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총 6억 837만원 상당의 금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보험 접수건으로 보면 100회가 넘는다.
주범 A씨 등은 군포시 소재 보험대리점에서 근무하던 이들로 보험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편취한 돈은 사무실 운영비,모르포스개인 채무 변제 등에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고객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깁스 잘해주는 병원이 있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범행을 권했으며 고객들은 서로 “이번엔 꼭 사고나시길”,모르포스“드디어 사고 났다” 등 대화를 하기도 했다.
경기남부청 교통범죄수사팀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시민의 안전과 선량한 제3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며 “허위 사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 피해를 과장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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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매 및 DB 금지[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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