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 에어팟이 적외선(IR) 카메라를 도입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급망 설문조사 결과 애플이 오는 2026년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신규 에어팟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장은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조사 결과에 따른 전망으로 아이폰에 적용된 페이스 ID 기반의 유사한 성능의 IR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러한 추정은 IR 카메라의 신규 제품 도입 공급업체인 폭스콘이 약 1000만대의 에어팟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로 인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신규 에어팟이 애플의 XR 디바이스인 비전 프로 또는 향후 출시될 애플 헤드셋과 함께 사용돼 공간 오디오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가령,검빛예상대회사용자가 비전 프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이 에어팟을 이용한다면 사용자가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돌렸을 때 소리 역시 해당 방향이 강조되면서 더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IR 카메라가 적용되면서 공중 제스처 제어 역시도 정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애플이 이미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장은 앞서 지난 2월 외신 블룸버그 마크 그루먼에 의해 언급되기도 했다.당시 블룸버그는 이같은 신규 에어팟이 여러 폼팩터 중 하나일뿐이라 일축했다.다만,검빛예상대회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기능보다는 에어팟이 인공지능(AI)과 함께 작동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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