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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 이영하 선수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특수폭행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이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선고 직후 이 씨는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운동부에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고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5년,스포츠 전력분석전기 파리채로 야구부 후배를 감전시키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스포츠 전력분석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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