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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인물도' 도난유산 공고
경매시장 매물로 나와 알려져
2008년 개인이 구입해 환수
2015년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21년 경찰수사 의뢰했지만
4년째 못찾자 뒤늦게 공개
국가유산청 "가치 매우 커"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되며 크게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申潤福·1758~?)의 그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4년 만에 알려졌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다.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국가유산청은 이 그림과 관련해 "2008년에 개인이 일본 수집가에게 구입해 일본에서 국내로 197년 만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그린 이 그림은 1811년(순조 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작품 중 하나다.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테마전으로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박물관은 당시 '조선통신사를 통해 (두 나라를) 오고 간 대표적인 회화 작품' 중 하나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는 심복으로 만들었다는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를 다룬 그림이다.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사자관(寫字官·문서를 베껴 쓰는 관리)으로 수행한 신윤복의 친척 피종정이 신윤복에게 부탁해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상단에는 "귀신같은 군사들도 마침내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게 했다.지금 무슨 분부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분의 도덕이 매우 높음을 알겠다"는 내용의 한자와 화가를 밝힌 '조선국 혜원사(朝鮮國 蕙園寫) 경사화원(京師畵員)'이라는 한자가 피종정의 행서체로 쓰여 있어 혜원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의 소재가 다시 국내에서 알려진 계기는 2008년 12월 10일 열린 케이옥션 경매였다.케이옥션은 당시 이 그림을 4억~5억원으로 추정해 출품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이를 계기로 알려진 작품을 국내 개인 소장가가 구매하면서 국내로 환수됐다.
이후 그림을 소장해온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2019~2020년에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유산청에 신고를 하면서 "족자 형태의 그림을 말아서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해왔으나,1+1 사이트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장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연구소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으나 그림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약 4년이 지난 최근 종로구청을 통해 도난 신고를 냈고,1+1 사이트국가유산청은 누리집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이 사실을 공고했다.국가유산청은 고미술 업계와 주요 거래 시장을 확인하는 한편 제보를 통해 그림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갔던 기록이 명확해 가치가 매우 큰 그림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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