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
CJ-JTBC 이견으로 지연
상장 앞둔 SLL중앙,실적 관리 나서
CJ,넷마블 지분 매각했지만 K-컬처밸리 매몰비용 부담
합병 무산 가능성은 낮아[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카드로 주목받았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CJ ENM(035760)의‘티빙’과 SK스퀘어(402340)의‘웨이브’간의 합병이 지연되고 있지만,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무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협상이 구체적인 합병 비율과 전환사채(CB) 상환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티빙 측 주요 주주인 SLL중앙(옛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요구로 합병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LL중앙은 JTBC의 자회사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SLL중앙은 부인하고 있지만,타 방송사와 다른 콘텐츠 공급 조건과 더 많은 공급 대가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합병 법인 출범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일부 지분의 현금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SLL중앙은 올해 초 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CJ는 SLL중앙이 요구한 웨이브 지분(12.7%)의 일부 현금화 요구까지 수용했으나,타 방송사보다 유리한 콘텐츠 공급 조건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최대 주주인 CJ ENM(48.9%)을 필두로 KT스튜디오지니(13.5%),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젠파트너스앤컴퍼니(13.5%),SLL중앙(12.8%),네이버(10.7%)가 있다.웨이브의 경우,SK스퀘어(36.7%),MBC(19.8%),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SBS(19.8%),KBS(18%) 등이 주요 주주다.
티빙-웨이브 합병법인의 대주주가 될 CJ 입장에서는 SLL중앙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CJ ENM이 넷마블 지분(16.78%)을 매각해 2501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지만,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이 종료되어 매몰비용 7000억 원 중 대부분을 CJ ENM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여기에 합병 시 웨이브의 부채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티빙-웨이브 합병이 완전히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양사 모두 티빙 주주인 CJ와 JTBC 간의 내부 문제로 합병 논의가 장기화될 순 있지만,결국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주주들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비율은 1.6대 1,합병 회사의 기업 가치는 2조 원으로 합의했으며,웨이브가 보유한 2000억 원 규모의 CB를 합병 회사에서 상당 부분 분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SK 관계자는 “티빙-웨이브 합병이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CJ와 JTBC간 견해차 때문이나,첼시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플랫폼 경쟁력을 위해 JTBC와 결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딜이 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CJ 관계자는 “넷마블 지분 매각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여서 이번 건과 무관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