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강원 원주 출신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동탄 리옹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또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강원 정선출신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을,동탄 리옹기재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농식품부 차관으로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를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완섭 전 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기재부에서 부총리 비서실장과 사회예산심의관,동탄 리옹예산총괄심의관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실장을 지낸 뒤 지난해 7월 2차관으로 승진했다.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원주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MBC 기자로 입사해 이라크전 등을 취재했고 워싱턴지사장,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병환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정책 경험을 쌓았다.기재부에서는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경제분석과장 등을 역임했다.
연원정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정선초교(제66회)와 서울 한성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행정안전부 연금복지과장,동탄 리옹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동탄 리옹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윤리복무국장,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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