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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고공 실적·호텔 부문 44% 급증
해외 직항 확대 최대 수혜
여름 성수기 외국인 방문 러시 기대
롯데관광개발이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6월 카지노 부문에서 189억54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과 함께 호텔 부문에서 129억8300만원(별도기준)의 매출로 총 319억3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310억3700만원)과 5월(410억5600만원)의 실적 공시를 합하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분기에만 1040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상 최대 흑자(88억원)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 매출(959억9400만원)을 또다시 80억원 이상 뛰어넘으면서 역대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2분기 최고 매출 기록은 카지노 실적 랠리와 함께 호텔 부문의 매출 급성장이 견인했다.
2분기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375억7100만원의 매출로 전분기 259억8600만원보다 44% 급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309억6900만원)에 비해서도 66억원 이상 매출이 늘었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5월 271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이와 함께 2분기에 664억5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316억7400만원)에 비해 매출이 2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카지노는 올해 1~6월 1364억6600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1524억1900만원)의 90%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