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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론 확산…동맹국들 美 제공한 '안전성' 흔들릴까 불안
이들의 우려는 인지력 논란에 휩싸인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따지려는 것은 아니다.미국의 동맹국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합리적인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고,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참모들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토와 유럽 동맹국들의 고민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안전성'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중 잠긴 목소리에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4년 임기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에 제기됐다.
바이든 대통령 TV 토론 참패로 대선 패배 가능성이 커지고,비티냐 통계진보 매체,민주당 고액 후원자들을 중심으로 사퇴론이 확산하면서 민주당은 내홍에 휩싸였다.
나토와 유럽의 외교관들은 전당대회를 앞둔 미묘한 시기에 미국 민주당이 후보를 교체하면 전체 과정이 훼손될 수 있고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이 미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에 흠집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약점은 적들이 선전전을 퍼뜨리고.잘못된 정보를 통해 미국과 서방국 간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 외교 정책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인도·태평양 파트너십 강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귀환 시 미국의 외교 정책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든은 국제 지위,비티냐 통계동맹 중시를 기조로 삼고 있지만 트럼프는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걸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대신 그 자금을 불법 이민 차단 및 국경 안보 강화에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CNN은 "안전성은 정치적 안전성이나 일관성 그 이상을 의미한다"며 "바이든의 통치 능력에 대한 잡음과 의문이 계속된다면 동맹국들은 그가 서방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안전성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