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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5개 종목 10% 손실
올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셋 중 하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I와 반도체주 주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 2분기 때 대부분 상품이 상장됐다.증권시장에 통용되는 격언인 'ETF가 출시되면 그 테마는 끝'이라는 말처럼 올해 상장된 반도체와 AI 테마 ETF는 상당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97개 중 30개가 반도체·AI 관련 ETF로 나타났다.그다음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상품과 미국 장기채 ETF가 각각 6개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장된 AI·반도체 ETF 30개 가운데 17개는 미국 테크주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반도체·AI 테마 ETF는 1분기에 5개,유벤투스 대 엠폴리 라인업2분기에 16개,유벤투스 대 엠폴리 라인업3분기에 9개가 상장됐다.
최근 주식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이들 ETF가 상장한 시점은 해당 테마가 고점을 형성했을 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달 10일 5904로 최고점을 찍은 뒤 16%가량 하락했다.
5월 이후 상장된 반도체·AI ETF는 21종인데,유벤투스 대 엠폴리 라인업이 중 15개 종목이 상장가를 밑돌고 있다.특히 이 가운데 5개 종목은 10% 넘게 손해를 보고 있다.
이런 주가 흐름이 나타나는 이유는 운용사들이 당장 잘 팔리는 기획상품에 집중해 테마 상품을 내놓지만 후행적으로 상품을 고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종목들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또한 지수 개발부터 상품 출시까지 한두 달이 소요되는 것도 이유다.
[최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