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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해발 1280m 4000년 역사
기생꽃 삵 등 931종 야생생물 서식
냇강마을 백담마을 달뜨는 마을 추천
환경부는 7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 인제 '대암산 용늪'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대암산 용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280m)에 위치한 습지로 4000여 년 넘게 습지에 서식하던 식물이 썩지 않고 쌓여 이탄층을 형성한 곳이다.용늪은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아 1997년 3월 국내 1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환경부도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습지보전계획 수립,정밀 조사,2002 월드컵 안정환 골외래종 제거,보전·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용늪은 정밀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생꽃,2002 월드컵 안정환 골제비동자꽃,2002 월드컵 안정환 골참매,삵이 발견되는 등 931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냇강마을은 대암산용늪 자락과 소양강 상류인 인북천을 따라 형성됐다.대승폭포,디엠제트(DMZ) 생태학교,박인환문학관,인제향교 등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이 있으며 블루베리 수확 및 뗏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백담마을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얼과 정신이 서려있는 백담사가 있는 마을이다.매바위폭포,용대자연휴양림,십이선녀탕,만해박물관 등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초서예관~만해마을 탐방을 할 수 있다.
용늪 생태탐방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예약사이트(sum.inje.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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