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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 환영"
"전공의에 의존하던 과거 모습 회귀 안 해"
"전공의들 본연의 수련 집중할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박영주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집단휴진을 예고한 병원과 의사단체에게 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게는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지난 금요일(21일) 서울대 의대 및 병원 비대위에서 환자들을 위해 결정한 무기한 휴진 중단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과 의사단체에서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의 대화 자리는 언제나 열려있다"며 "대화 자리로 나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와 보다 좋은 의료체계를 만들어가는데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지원관은 전공의를 향해 "지난 4일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직서수리 금지명령과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프로야구 승점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다"며 "전공의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 받을 수 있도록 수련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장에 계신 의료진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행 비상진료체계를 보강해나가겠다"며 "아울러 수련생인 전공의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던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하지 않고 상급종합병원이 숙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중증,프로야구 승점응급,프로야구 승점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도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프로야구 승점전공의들은 본연의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