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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주 자동으로 매수하는 서비스
"분할 투자 방식으로 변동성에 대응"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업비트에서 적립식 자동 투자를 할 수 있다.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형태다.현재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리플 등 3종이다.이후 다양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내는 투자 방식이다.증권시장에서도 사용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다.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매월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난달 기준 92%의 수익이 발생했다.매월 10만원씩 투자했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으로 약 176만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용자는 투자하려는 가상자산과 시점,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금액 등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예를 들어 '매달 25일',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10만원씩',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자동으로 해당 상황에 따라 매수가 체결된다.
5분 단위로 투자 가능 슬롯을 나눌 수도 있다.매일·매주·매월 단위를 선택한 뒤에는 해당일의 00시 00분~05분 슬롯부터 23시 55분 ~ 00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5분 단위로 슬롯을 세분화한 서비스는 국내에서 업비트 '코인 모으기'가 유일하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이다.한 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기획했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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