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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 등에 휘말렸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5)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재환씨의 모친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최근 유재환씨의 모친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유재환씨는 지난주 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당시 상황에 대해 “방에서 한참 안 나오길래 자는 것 같았는데 숨을 못 쉬고 있었다”며 “응급 처리를 했는데도 의식이 없었다”고 했다.
모친은 “아들이 최근에‘엄마 혼자 사실 수 있냐’는 말을 하더라”며 “애가 내성적이라 말도 안 하고,세기 카지노 프로모션잘못한 건 있지만 일이 커지니까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모친은 유재환씨가 상태가 호전된 후엔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다며 “산소 호흡기를 막 떼려고 하고 몸부림을 치고 막‘악악’소리를 냈다”고 했다.현재 유재환씨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유재환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작성했던 유서 형식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유씨는 해당 글에서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며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해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능력 저하도 오고 참 말 못 하게 못난 지난 날이었다”고 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4월 예비신부 정모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직후 온라인상에서‘유재환이 무료 작곡을 해준다면서 현금을 편취하고,정작 작곡은 해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폭로가 이어지며 사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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