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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나증권이 3일 DL이앤씨에 대해 "회사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5200억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에 DL이앤씨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도급 금액 증액을 기대해 보더라도 전사 영업이익 4000억원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한다"며 플랜트 매출액을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한 면도 있지만 플랜트 매출액 가이던스 2조2000억원 수준까지 하더라도 영업이익 4000억원 수준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주택 원가율이 나아질 수 있을지 여부와 플랜트 매출액의 증가 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조1000억원,웃긴 이상형 월드컵영업이익은 2.7% 감소한 69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1분기 실적의 분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본다"며 "매출액은 주택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지만 플랜트 부문에서 66.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수주는 1조3000억원,웃긴 이상형 월드컵수주 잔고는 30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2분기 착공 세대 수는 DL이앤씨는 1342세대,웃긴 이상형 월드컵DL건설은 1705세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