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모로코 대 브라질
상반기 투자 성적표 엇갈려
개인 순매수 10종목 10% 손실
기관도 2차전지에 물려 '고전'
외국인은 20% 이상 수익 올려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사이 수익률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개인은 주가가 부진한 2차전지,인터넷,엔터테인먼트 종목 등을 주로 사들이면서 평균 10%대 손실을 봤다.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자동차 등 증시 주도주를 주로 사들여 20% 이상의 수익을 냈다.
○외국인 웃고,개미 울고
한국경제신문이 연초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에서 개인의 평균매수단가(총매수 금액을 총매수 주식 수로 나눈 액수) 대비 주가 낙폭을 분석한 결과 개인은 평균 10.59%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개인 순매수 1위인 네이버의 경우 올 상반기 개인 평균매수가가 19만2046원이었다.27일 종가가 16만5400원임을 고려하면 네이버에 투자한 개인이 평균적으로 13.87% 손해를 봤다는 얘기다.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한 2차전지 종목에서도 개인은 대부분 손해를 봤다.순매수 2위인 삼성SDI의 경우 개인 평균매수가가 41만5557원,3위인 LG화학은 41만6598원,5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37만8800원이었다.세 종목 모두 27일 종가와 비교하면 각각 13.1%,17.3%,13.4%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순매수 7위와 10위인 SK이노베이션,모로코 대 브라질POSCO홀딩스에서도 개인은 평균 6.3%,14.2% 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다만 순매수 6위인 엔켐의 경우 올해 들어 주가가 170% 넘게 급등하면서 개인이 6.5% 가량 이득을 봤다.
평균매수가 대비 가장 손해가 큰 종목은 개인 순매수 4위인 JYP엔터테인먼트였다.개인의 상반기 JYP엔터 평균매수가는 7만647원이다.27일 종가(5만5800원)와 비교하면 평균 21.01% 손해를 본 셈이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서 평균 21.92%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평균매수가가 7만7214원으로 27일 종가(8만1600원)와 비교하면 5.6% 정도 상승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열풍을 타고 올해 66% 급등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외국인 순매수 2위다.평균매수가가 17만4675원인 점을 고려해 27일 종가와 비교하면 외국인은 상반기 평균 SK하이닉스에서 35.3%의 수익률을 거뒀다.
현대차와 기아도 올해 호실적을 보이면서 외국인 순매수 3위,7위에 각각 올랐다.두 종목의 평균매수가 대비 종가 상승률을 계산하면 현대차는 23.2%,기아는 15.5%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순매수 상위권인 HD현대일렉트릭(48.4%) 알테오젠(66%) KB금융(15%) 크래프톤(15.2%) 등도 종가가 평균매수가보다 높아 외국인이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물산만 유일하게 평균매수가가 27일 종가 대비 5.7% 가량 높아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가들도 2차전지주 부진이 뼈아팠다.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상반기 평균매수가와 27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기관합계 평균 수익률은 0.58% 수준이었다.순매수 2위인 LG화학은 평균매수가가 42만4715원으로 종가와 비교하면 19% 손실을 봤다.7위인 에코프로머티도 상반기 평균매수가(15만5827원)가 종가(9만1100원)보다 41.5%나 높았다.다만 순매수 1위인 신한지주와 현대차는 27일 종가가 평균매수가 대비 각각 5.13%,모로코 대 브라질22.2% 더 높아 이익을 봤다.
○“2차전지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 전망”
올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국내 증시 주도주들을 대거 매도한 반면 업황이 악화된 2차전지는 순매수를 이어갔다.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개인 순매도 1위는 현대차(3조9891억원),2위는 삼성전자(3조5172억원),3위는 SK하이닉스(1조2480억원)였다.이러한 기조가 하반기도 이어진다면 외국인과 수익률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2차전지주가 2분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선호도 감소 추세는 당장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모로코 대 브라질2월 말부터 반등했던 리튬 가격도 최근 재차 하락 중”이라며 “다만 하반기 중저가 전기차가 시장에서 흥행할 경우 관련주 주가도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외국인이 주로 사들인 국내 반도체 업종은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예상된다.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SSD가 AI 생태계 확대에 강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올해 HBM 관련 업체는 모두 높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로코 대 브라질
:공보의 138명 중 92명은 일반의, 46명은 전공의다.
모로코 대 브라질, 정 학장은 “필수 의료나 지역 의료, 의사 수 등과 관련해 저희가 먼저 나섰다면 후배들이 이런 부담감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