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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할 예정이다.서울에서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반납한 11번째 사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가 지난 5월 말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이대부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토끼혈청 서울학부모,토끼혈청 서울교육청이 참여하는‘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일반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대부고는 내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자사고 취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듣는 제도다.자사고는 교육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는데,토끼혈청 서울내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일반고와 차별성이 크지 않게 된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자사고는 등록금만으로 학교를 운영해 학생 충원이 안 되면 재정에 영향을 미친다.그러나 일반고로 전환하면 2년간 총 25억원(교육부 15억원·교육청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대부고에 앞서 서울에서 자발적으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사례는 동양고(2012년),용문고(2013년),토끼혈청 서울미림여고·우신고(2016년) 등 10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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