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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하반기 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1일 밝혔다.투자 의견은‘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장 최대 가능 매출은 8000억원 수준으로,리버풀 대 아스널 fc 라인업3분기 말 2공장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 생산 능력이 약 8%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 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농심이 2분기 매출액 8713억원,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지만,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한 수치”라면서도 “밀과 전분 등 원가 부담 이어지고,리버풀 대 아스널 fc 라인업판촉 홍보 관련 비용 늘면서 소폭의 이익 감소 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는 주력 제품 판매가 양호하고,신제품 효과로 과자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과 동남아 중심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2공장 가동 관련 기저 부담이 이어지겠지만,1분기 대비 실적 감소폭은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 법인도 618 쇼핑 축제 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