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가별 기록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서울·충청 등 시간당 30㎜ 비
이주 내내 전국이 장마 영향권
장마전선이 중부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충청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내륙 지역에도 2일 오전 9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비구름대 이동 속도가 빨라 수도권 북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시간당 30㎜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또한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이날부터 3일 사이 시간당 30~50㎜ 정도의 많은 비가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다.
호우주의보는‘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이틀간 서울과 충청 지역은 최대 100㎜,월드컵 국가별 기록경기 북부 12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남부 지역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끌어올리면서 비구름대가 빠르게 내륙으로 밀려오는 양상이다.폭우 구름대가 시속 50㎞ 속도로 북상하는 등 통상 정체전선 속도보다 빠르다.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3일 오후까지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비구름대의 속도가 빠른 만큼 시설물 안전과 야외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와 지하차도에서는 침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반도 주변 기압계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빠르게 진동하는 양상이다.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지역에 따라 정체전선을 벗어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행정안전부는 중부 지역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고,월드컵 국가별 기록호우 위기경보 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