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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몰린 전북의 한 대학 축제장 주막에서 전북경찰청장이 업무와 관련 없이 춤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오후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 방문했다.
당시 임 청장은 인근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뒤 직원의 권유로 700여m 떨어진 축제장 주막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주막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1분여 춤을 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 일부는 인파 관리에 투입됐지만 본연의 업무를 뒤로 하고 임 청장과 함께 주막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축제가 열린 이틀 동안 8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고,인테르 대 볼로냐 fc 1909 라인업10일에는 유명 가수 싸이의 공연까지 있던 터라 경찰의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임 청장은 입장문을 내고 "치안 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직원 안내를 받아 이동한 것"이라며 "술도 한모금 입에 대는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 위험해 보여 현장에 있었고,인테르 대 볼로냐 fc 1909 라인업대기 시간이 길다 보니 주막에 머무르다가 춤을 추게 됐다"며 "깊이 생각을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