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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 'GS그룹 해커톤' 개막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와 관련해 "생성형AI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자시삼경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자시삼경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자시삼경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GS그룹 해커톤'은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으로서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허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생성형AI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를 주제로 진행된다.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조직인 52g이 주관하며 GS칼텍스,GS리테일,GS건설,자시삼경GS에너지,자시삼경GS EPS,GS E&R,자시삼경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 351명,83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및 편의점,주유소,건설 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해커톤' 이후 별도로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GS그룹은 올해 들어 디지털전환(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현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방식을 AI 기반으로 변화시켜 갈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AI 도구를 모든 임직원이 익숙하게 활용하면서 업무와 사업을 혁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GS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면 현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지털과 AI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개선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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