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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부산시,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광주시,울산시,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전북도,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전남도,경북도,경남도 등 영·호남 8개 지방자치단체의 장들이 8일 전북 무주에서‘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고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차기 의장 선출,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성명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8개 시·도는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가야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지역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과제(1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
공동협력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과 재정지원 확대,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지역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건의,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며 중앙-지방의 긴밀한 협조와 시·도간 협력을 강조했다.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 수립 시 지역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재정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자고 요청했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등 지역균형발전과제(8개 사업,16-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29조6857억원)를 건의하고‘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비롯한 시·도별 주요행사 15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자치단체 간 협력과 정부 공동 대응을 통해 지난 1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번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8개 시·도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