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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2명 현장처치 등 받아
폭염 속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광주광역시‘흠뻑쇼’에서 총 82명의 온열질환 등 의심 환자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 SWAG) 2024′ 콘서트에서 온열질환 등으로 78명이 현장처치를 받았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콘서트 과정에서 다중 밀집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처치는 관객들이 탈수 현상으로 물이나 소금 등을 받아가거나 안전부스에서 쉬는 등 구급대원의 조치를 받은 사례이다.
싸이 콘서트가 열린 전날 광주 대표지점 체감온도는 31.3도,미리캠퍼스밤 사이 기온은 26.6도를 넘기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었다.기상청은 지난 5일 광주와 전남 담양,미리캠퍼스화순,미리캠퍼스장흥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고 7일 현재는 폭염주의보로 하향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