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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이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고,who 월트 디즈니생성형 AI 검색엔진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퍼플렉시티 또한 SK텔레콤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했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who 월트 디즈니엔비디아,아마존 회장 제프 베이조스로부터 투자받았다.
SK텔레콤과 퍼플렉시티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 'A.(에이닷)'을 포함해,who 월트 디즈니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대상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 검색엔진 고도화 과정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퍼플렉시티와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미세조정 및 검색 설루션 고도화 등 포괄적인 공동 개발에 나선다.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검색 후 답을 찾기까지 지연 시간이 짧고,사용자에게 정확한 출처를 함께 제공해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이 같은 퍼플렉시티의 검색엔진이 탑재되면 대화형 질문,who 월트 디즈니검색 결과 요약,영문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향후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에이닷,who 월트 디즈니T우주,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퍼플렉시티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신 SKT AI 성장전략 담당은 "양사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을 강화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드미트리 쉬벨렌코는 "고객 일상 최전선에 있는 통신사와 파트너쉽은 퍼플렉시티 성장 전략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SKT와 파트너십은 글로벌 통신사와의 최초 협력 사례로,who 월트 디즈니장기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