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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구 평리네거리 일대에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수는 대구학생예술창작터(구 서진중학교)부터 평리네거리까지 약 400m 구간에 발생했다.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름 약 50㎝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뿜어져 나온 물에 도로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로 일부 도로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솟아오르면서 돌이 튀기도 했다.또 길이 5m,도미닉 칼버트-르윈 통계깊이 1m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범람으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은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침수된 차선의 통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도로 위 돌 제거 작업 중"이라며 "조치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