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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민찐,프로야구 실책순위이재용 회장 등 만나
반도체·자동차 산업 유치 총력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프로야구 실책순위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재계 총수들이 방한 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잇달아 회동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베트남 정치 서열 3위이자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팜 총리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산업계와의 전방위적인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팜 총리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직접 수행을 맡았으며 이 회장은 팜 총리와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팜 총리가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 회장과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팜 총리는 하루 뒤인 3일에는 전 부회장과 함께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둘러볼 예정이다.정 회장도 앞서 지난 1일 팜 총리와 개별 회동을 갖고 한국과 베트남의 자동차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 회장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대한 투자와 현지 인재 육성 의지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팜 총리도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회장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팜 총리를 면담했는데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미래 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 역시 1일 베트남 인사들과 만나 양국 중소기업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한국 측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이,베트남 측에선 팜 총리와 응우옌찌중 기획투자부 장관,응우옌홍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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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수 기자삼성전기는 회사의 강점으로 카메라모듈 개발에 필요한 주요 부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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