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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평균 연령 25세,SW 젊은피 대거 참여
총 지원자 수 3748명 중 100명 본선 진출

정수경(가운데)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본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실시간 스포츠C++,JAVA,실시간 스포츠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올해 대회 총 상금은 1억7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예선에만 3748명의 지원자가 몰렸고,이중 100명(학생부·일반부 각각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올해 본선에서는 학생부에서는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일반부에서는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두 최종 우승자(금상)에게는 최신형 아이오닉 5 전기차가,이어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부상과 특전이 주어졌다.대회 상위권에 오른 입상자들에게는 향후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또한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현직자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21명이 서울대,실시간 스포츠9명이 카이스트 소속으로 두 학교 학생 비율이 60%에 달했다.일반부에서는 전통적으로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였던 데 반해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SW 중심‘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전환에 발맞춰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전개,SW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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