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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직후 A씨의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확보한 영상에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직후부터 사고가 난 뒤 차가 멈추어 설 때까지 화면과 음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영상에서 A씨는 동승자인 아내와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추돌 당시 동승자의 비명과 추돌 전 당황한 듯‘어‘어’와 같은 음성 등만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전문인 한문철 변호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상 급발진 사고의 경우 “차가 미쳤어” 등과 같은 생생한 음성이 담겼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오디오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봤지만 해당 영상에서는 이와 같은 음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의 제네시스 G80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했다.국과수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에는 통상적으로 1∼2개월이 소요된다.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께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졌다.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와 아내,아시안컵 준결승 실시간보행자 2명에 더해 A씨 차량이 들이받은 차량 2대의 운전자까지 모두 6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