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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센터장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어느 곳보다 먼저 출동해서 치우는 것이 당연"
"아이들 공부하는 곳인데 아무리 바빠도 미뤄서는 안되죠.최대한 신속하고 깨끗하게 치워서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마음입니다 "(이미화 완주소방서 고산센터장)
전북 완주군 운주면 운주초등학교는 지난 9일에서 10일 새벽 사이 엄청난 폭우로 인근 하천의 물이 급속도로 불어 나면서 하천이 범람했고 하천과 붙어 있어 둑 역할을 하던 학교 담장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40여 미터가 순식간에 유실되면서 거센 물살이 학교를 덮쳤다.
날이 밝아 모습을 드러낸 학교는 한마디로 처참한 수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