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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0.1%포인트 올려
하나·KB 이어 세 번째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 중 5년 변동인 주기형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또 전세 대출의 경우(우리전세론·우리WON전세대출)에도 2년 고정 금리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으며,마장 명륜진사갈비KB국민은행도 지난 3일부터 금리를 0.13%포인트 올린 바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는 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5대 은행의 지난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원으로 집계됐다.7월 들어 나흘 만에 2조2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금융당국도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오는 15일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