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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특히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장 초반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7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600원(3.08%) 오른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직격탄'을 맞았다.지난 2일과 5일 폭락장을 거치며 2거래일 만에 19.24% 급락했다.
이후 8일 하루(-3.48%)를 제외하고 주가는 연일 오름세다.6일(4.87%),역대 월드컵7일(3.42%),역대 월드컵9일(4.96%),12일(3.21%),역대 월드컵13일(2.77%)에 이어 이날도 3% 넘게 상승하면서 7거래일 만에 20.12% 올랐다.이로써 급락분 대부분을 되돌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200원(1.58%) 상승한 7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반도체주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6.53%),역대 월드컵브로드컴(5.07%)과 AMD(3.19%),역대 월드컵TSMC(2.81%) 등이 올랐고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8% 급등했다.
김지현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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