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3월 24일 야구
올해 다섯 번째 사례…안동 양돈농장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안동시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경북 영천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데 이어 17일 만의 추가 발생이고,3월 24일 야구올해 다섯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돼지 190여 마리를 기르고 있던 이 양돈농장에서 최근 폐사가 증가하자 농장주가 방역 기관에 신고해 ASF 발생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 통제,역학조사,살처분,3월 24일 야구소독 등을 진행하면서 안동시와 인접 6개 시군(영주·봉화·영양·청송·의성·예천) 소재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3월 24일 야구차량에 이날 오후 8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안동시뿐 아니라 인근 시군 소재 돼지농장 181곳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5개 양돈농장,3월 24일 야구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6개 양돈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발생 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272곳에서는 임상 검사를 시행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지난주 장마가 시작돼 집중호우 시 토사,빗물 등을 통해 농장 내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 "산,3월 24일 야구하천 인접 농가 등의 방역 실태를 점검ㆍ관리하고 침수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ㆍ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ASF 발생으로 살처분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02% 수준이므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