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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의 모친을 사칭했다는 의혹을 받은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6일 김호중 모친 사칭 의혹에 휩싸였던 여성 A씨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호중의 재판일 법정 앞에서) '우리 애'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언론 인터뷰를 하지도,야구 채널(김호중의) 엄마라고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저는 김호중의 아버지와 두 번 통화한 사람에 불과하다.화가 나신 아버지의 말씀을 다 들어드렸다"며 "법원 청경에게 얘기해서 아버지가 가족석에 앉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을 뿐이고,야구 채널그래서 아버지가 같이 들어가자고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0일(김호중의 첫 재판일) 이후 제가 '국민 사기꾼'이 되어 있더라.그날부터 지금까지 잠도 못 자고 잘 못 먹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매체들에 대해 법적 대응과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으려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김호중의 첫 재판에 참석했다.그는 이날 법원을 찾은 김호중의 아버지의 도움 요청을 받고 함께 재판을 참관하던 중 '김호중의 엄마'라는 오해를 받았다.
특히 한 매체가 A씨를 김호중 모친으로 지칭하며 A씨의 말을 보도했고 타매체 역시 관련 기사를 쏟아낸 바 있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에서 그의 모친이 법원에 오지 않았다고 밝힌 후에도 몇몇 매체들은 A씨를 '김호중 모친 사칭녀'로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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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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