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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려고 만든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어섭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투표 끝에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1만 3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노동계와 경영계는 모두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인상이라며 졸속한 결정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영업자는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는 데 임금까지 오르게 생겼다며 사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은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돈이 된 겁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1만 30원으로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했습니다.올해 최저임금보다 170원 오른 금액입니다."
주 40시간 근무했을 때 월급 209만 6천 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시민들은 생계를 꾸리기엔 빠듯한 금액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박승호 / 서울 산천동
- "(물가가) 많이 올랐죠.저도 구내식당 무조건 이용합니다.식비 좀 아끼려고 하고.혼자서 200만 원은 힘들 거 같고요."
노동계도 "최저임금 상승률이 올해 물가 상승률 예상치 2.6%에도 못 미친다"며 반발했습니다.
반면 임금을 주는 자영업자는 인건비 인상이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호소합니다.
지금도 임대료와 원재료 물가가 너무 올라 남는 게 없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자영업자
- "(인상된) 최저시급을 주고 사람 쓰게 되면 저희가 진짜 어디 가서 일하는 것보다 더 못 가져가고 아예 가게를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021년부터 확 뛴 다음 좀처럼 2%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물가 상황에선 최저임금이 얼마로 결정되든 모두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경영계와 노동계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 이인재 /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 "최종안이 끝까지 좁혀지지 않아서 노·사·공이 모두 만족하는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점이 상당히 아쉬움으로…."
내년 협상 때도 경영계와 노동계가 최저임금 액수와 업종별 임금 차등 문제를 두고 충돌할 전망이라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