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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RN 지도자 르펜,'우크라 패배' 장담
유럽의회 선거서 돌풍… 조기총선까지 기세
마크롱 압박해 러시아 노선 뒤집을 수도
"미라주 전투기 양도 등 불투명해져" 비관론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실질적 지도자 마린 르펜 하원 원내대표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해 파장을 낳고 있다.최근 유럽의회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RN은 임박한 프랑스 총선에서도 다수당이 유력한 상황이다.때문에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입장 변화 예고탄으로 해석되고 있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 유럽을 이끌었던 프랑스가 의회 해산·조기 총선 등 극도의 정국 혼돈에 빠지면서 유럽 안보 지형까지 흔드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