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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2500억원으로 사조대림 100%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사조CPK를 중심으로 식품계열사가 인수자금을 부담한다.
푸디스트는 1995년 한화 여의도사옥 급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사해 VIG 파트너스가 인수한 식자재 유통·단체 급식 사업부문과 2018년 인수했던 윈플러스(식자재왕마트)를 합병한 기업이다.2023년 매출은 1조291억으로,이기제 통계주요 사업영역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이다.
회사측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기존의 농산(밀,콩,옥수수 등 3대작물 전체),수산(참치,이기제 통계명태,오징어),축산(돼지,닭,오리) 등 1차 산업의 전 영역과 식품에서는 국내 28개 공장을 통해 원자재부터 제조,판매,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그룹은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인 식자재왕마트,PB상품,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올해 매출 6조 달성과 5년 내 10조 외형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