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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읍 눌태리,마을 자생 단체 등 주민들의 전폭 지지 받아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부지로 '구룡포읍 눌태리'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공원 건립부지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시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근성,주변 여건,경제성,뉴욕 레드불스 대 인터 마이애미 타임라인토지 활용성,환경적 영향과 지역주민의 추진 의지 등 민원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룡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립부지로 선정된 구룡포읍 눌태리는 구룡포읍 40개 마을 자생 단체(시의원,전 시 의장 포함) 등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민원수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12일부터 9월10일까지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해 구룡포(눌태1),연일(우복2),동해(중산·공당),장기(죽정),장기(창지2),청하(하대),뉴욕 레드불스 대 인터 마이애미 타임라인송라(중산1) 등 총 7개 지역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시는 포항시의회,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 13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1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전문가 용역을 통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구룡포 눌태리를 선정했다.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구룡포읍 눌태리 마을에는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지원되며 30년간 화장시설 사용료 20%가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또한 유치지역 해당 읍·면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원과 45억원 규모의 주민 편익·숙원사업이 지원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는 지역에 기존에 약속한 혜택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 선정 지역에 대한 장기 발전 계획을 조속한 시기 내에 수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