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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 발언에 미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7.5원에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원 히락한 1387.2원으로 출발했다.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르며 138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과 함께 다른 실물지표의 완화가 확인된다면 연준의 높은 금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물가와 고용을 모두 조절해야 한다"며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악화될 경우 금리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반면 미국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창업자는 중앙은행인 연준이 정치적 역풍을 피하기 위해 오는 11월 미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