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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패싸움하다 중년 남성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가해자들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오늘(13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40대 A 씨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2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A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중 한 명이 휘두른 삼단봉에 맞아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흉기를 사용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피고인이 다른 공범 2명과 특수상해 범행을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2명 중 한 명은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인정했지만,한국 여자축구 월드컵나머지 공범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6일 밤 10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피고인 2명 역시 C 씨와 그의 일행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자 소개로 가상화폐 거래를 하다가 손해를 입자,한국 여자축구 월드컵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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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는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를 고려할 때 위험성이 적지 않다”며 “피해자는 수술 결과에 따라 후유 장애가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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