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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내각 구성원 대부분 새 내각에 등용
재무에 레이철 리브스…"우리 야망엔 한계 없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 겸 노동당 대표가 새로 출범할 내각 대부분 보수당 집권 시기 그림자 내각 구성원에서 등용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안젤라 레이너를 부총리 겸 균등발전·주거·지역사회부 장관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재무장관에는 레이철 리브스가 임명됐다.800년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다.
리브스 장관은 인선 발표 후 소셜미디어 엑스(X,윌리엄 힐 $500 무료 베팅옛 트위터)에 "내 인생의 영광"이라며 "노동당의 사명이었던 경제 성장은 이제 국가적 사명이 됐다"고 밝혔다.
첫 여성 재무장관을 맡은 데 "역사적 책임감이 뒤따른다"며 "모든 소녀와 여성들은 자신의 야망에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자"고 환영했다.
내각부 장관엔 팻 맥패든,윌리엄 힐 $500 무료 베팅외교장관엔 데이비드 래미가 임명됐다.이벳 쿠퍼 내무 장관,존 힐리 국방장관,샤바나 마무드 법무장관도 확정됐다.
보건부 장관에는 웨스 스트리팅,윌리엄 힐 $500 무료 베팅교육부 장관엔 브리지트 필립슨,에너지부 장관엔 에드 밀리밴드가 임명됐다.
스타머 총리는 장관직 대부분 그림자 내각 일원으로 구성했다.문화부 장관은 공석으로 둬 새로운 인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역대 가장 지루한 개각"이라며 "사실상 개각이 아니다.직함에서 '그림자'를 떼어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의석 2석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노동당이 650석 중 412석을 획득해 대압승했다.집권 보수당은 121석 확보에 그쳤다.
보수당 대표인 리시 수낵 전 총리는 이날 사임,스타머 대표가 찰스 3세 국왕 인가를 받아 신임 총리에 올랐다.14년 만의 정권 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