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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신·면역치료 중심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28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화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군은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어지면서 차세대 백신·면역 치료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화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추진해 세계 수준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게 화순군의 계획이다.
정부는 특화단지에 대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 반영,마에다 다이젠특화단지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마에다 다이젠공공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적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백신산업특구 일대에 73만여평 규모로 조성된다.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 조성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의 보건·경제 안보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특화단지 지정은 차세대 백신·면역치료 분야에서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백신·면역 치료제 분야의 기술·인프라·인력 등 혁신생태계가 확장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