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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경제난을 해결하고 영국의 국제적 위상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 특히 미국 대선이 외교 분야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총리 관저 다우닝가 10번지의 새 주인이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들어섭니다.
14년 만에 노동당 정권을 만들어낸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내각 구성 요청을 받고 신임 총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경제난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신임 영국 총리 : 우리는 기회의 기반을 재건할 것입니다.세계적 수준의 학교와 대학 그리고 누구나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주택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재료가 될 것입니다.]
교육과 보건,차량 슬립복지 등 공공분야의 재건을 약속했지만 성장 활로를 찾지 못하는 영국 경제와 정부의 재정난을 어떻게 풀 지가 관건입니다.
보수당이 주도한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경제뿐 아니라 국제적 위상 역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내각이 EU와 관계 개선에 나서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전 등에 적극 개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즈 버틀러 / 런던 시티 대학교 현대사 수석 강사 : 스타머 신임 총리가 스스로를 재정립하고 영국을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다시 세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국제사회에서 영국의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국 외교 정책의 핵심인 대미 관계는 미국 대선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미국 민주당 인사들과 인연이 있는 신임 외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기자 질문 :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여성 혐오자에 신나치,차량 슬립소시오패스라고 표현한 발언을 후회합니까?]
[데이비드 래미 / 신임 영국 외무장관 : 저는 누가 백악관에 있든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결국 미국은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국제사회는 프랑스 등 유럽 내 우익세력이 득세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중도좌파 정부가 탄생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대 속에 출범한 스타머 내각이 앞으로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가 집권 노동당에 대한 평가를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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