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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명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마음 전해"
조 교육감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어젯밤 너무나 비통한 사고가 있었다.가까운 시청 옆에서 불의의 사고로 아홉 분이 운명을 달리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깊은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부상자분들도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BMW,다이소 야구공 케이스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으나 심정지로 이송됐던 3명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으며 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향후 A씨의 상태를 보고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A씨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과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차량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