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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이라고 안 오르는 건 아니죠.특히 더운 날씨에 많이 찾게 되는 건강기능식품까지 가격이 오르면서,지난달 보건 물가지수가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안지혜 기자,보건 물가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했습니다.
2012년 3월(2.7%)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보건 물가지수는 각종 의약품과 병원진료비,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한방약제비 등 의료비,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반창고 등 의료제품,인삼·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포괄하는 물가지수입니다.
모두 34개 관련 품목으로 구성됐는데요.지난 3월 1.9%,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4월 2.3% 오르더니 지난달엔 2.5%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인 2.7%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만,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상승세는 가파른 편입니다.
[앵커]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기자]
기본적으로 올해 병원비와 약값이 오른 상황에서 최근 건강기능식품·유산균의 할인까지 종료된 영향이 컸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지난달 8.7% 올랐는데요.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하락했던 유산균 물가도 지난달에는 2.2%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방약(9.7%)도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밖에 소화제(10.6%)와 감기약(5.3%),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피부질환제(8.2%) 등 의약품 물가도 수가 인상 영향으로 인한 오름세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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