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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고 현장에는 국화꽃과 함께 시민들이 남긴 추모글이 이어졌다.이들은 저마다 "돌아가신 분이 제 아들과 동갑이었다",나사프카르시"가족 같아서 슬퍼서 왔다" 등의 이유로 이곳을 찾아 희생된 이들의 허망한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가운데 자신을 '근방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밝힌 고등학생은 학업을 마치고 바로 이곳에 들른 듯 노트를 찢은 종이에 추모글을 남겼다.이 학생은 "어쩌면 퇴근 후 밥 한 끼 먹고 돌아가고 있던 그 길에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유명을 달리한 9명의 명복을 빈다"며 "어제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빠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아빠와 비슷한 나잇대의 분들이 차마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오늘 아침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처음으로 아침부터 1시간 반 거리를 운전해 학교에 데려다주신 아빠께 감사 인사를 할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1일 오후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숨진 이들은 30~50대 남성들로,나사프카르시대부분 사고 지점 인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이었다.특히 이들 중에는 퇴근 후 승진 등을 기념해 동료들과 회식하고 나오다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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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경찰은 범죄 예방이나 위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한도 내에서 건물 등에 출입할 수 있으나, A 씨 주거지에 임의로 들어간 행위는 범죄 예방 혹은 위험 방지를 위한 적법한 행위였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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