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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울 용산소방서는 전날 오후 2시12분쯤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이어 4대가 부딪히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50대 남성과 80대 여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실제 급발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